21세 금요일, 시험이 끝나고 나서 드디어 환생을 했습니다.
사실 딱히 AP올릴 것도 없고 약한 척 하면서 스킬을 올릴 생각도 그다지 없어서 환생의 필요성을 느낀 건 아니었지만만.. 외모에 질렸거든요.-_-;
환생 바로 전에 길드의 자칼옷이 만들어졌길래 겸사겸사 그 옷이 셀리나 아니고 코코 아니고.. 아 이름이 뭐지-_- 아무튼간에 13-16세가 입을 수 있는 호박바지 망사스타킹..뭐 그런 옷이어서..(얼마나 안했으면 이름도 잊어먹냐.ㄱ-) 근 1년만에
성정체성을 부인 여캐로 돌아왔습니다.
여아로 돌아오면서 고민한 것은, 저와 반대되는 이미지라는 모토를 고수할 것이냐, 아니면 (세라) 난생 처음으로 본인과 유사하게 긴 머리를 할 것이냐 였는데 결국 본인 코스프레를 해 보기로 하였습니다..
..마는 결국은 후회.-_-;
본인은 염색도 안 했도 당연히 일반적인 한국인이기에 어쩔 수 없이 검은 머리에 검은 눈, 그리고 역시 평범한 긴 머리라서 롱헤어.. 결국.. 흔해 빠진 모습이 된 것입니다..어흑..;ㅁ;
눈만 좀 당당한데.. 근데 이게 또 본인과는 다른 이미지라는 평에 또 좌절.. 아 내가 도대체 어떤 이미지냔 말야!
입도.. 다른 입은 그다지 생각이 나질 않더군요.
...어쨌거나, 엄청엄청 맘에 안 들어버려서 13세, 윈드밀 좀 올리고 얼른 본래 원칙대로 성형수술 해야겠습니다..
자라면 좀 나아질까요..? (그래봤자 마비 외모가 자라면서 변할 리가.ㄱ-)
덧] 이 외모에서 마음에 드는 딱 하나는 이렇게 올려다 보는 모습이 귀엽다는 것 뿐입니다..T_T